"그는 떠났지만..." 셀린 디옹과 남편의 '파워 오브 러브' / YTN

Published: 15 January 2016
on channel: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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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오브 러브'의 가수 셀린 디옹의 남편 르네 앙젤릴이 오랜 암 투병 끝에 향년 7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가수로도 활동했던 르네 앙젤릴은 열두 살이던 셀린 디옹의 음악성을 알아보고 빚까지 져가며 그녀의 데뷔 앨범을 냈습니다.

이후 그녀가 세계적인 팝 디바로 성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셀린 디옹은 1994년, 스물 여섯 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르네 앙젤릴과 결혼했습니다.

그 후 그녀가 부른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은 아카데미를 비롯한 주요 음악상을 휩쓸며 밀리언셀러 히트를 기록합니다.

하지만 그녀가 한창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던 1999년, 남편 르네 앙젤릴이 인후암 진단을 받으며 위기가 찾아옵니다.

셀린 디옹은 남편의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무대를 떠나는 등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줬는데요.

그녀는 "내 성공의 99%는 남편 덕분"이라고 말하기도 했죠.

앙젤릴은 자신의 암 치료를 위해 활동을 중단했던 셀린 디옹의 복귀에 힘을 실어주며 그녀를 다시 무대로 돌려보내기도 했습니다.

1980년 처음 만나 30년 넘는 세월을 함께한 셀린 디옹과 르네 앙젤릴.

그들의 모습은 '파워 오브 러브'라는 그녀의 노래 제목을 떠올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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