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윤 대통령 국정브리핑·기자회견…"청년 수긍할 연금 개혁"/"당정, 문제 없어"…영수회담엔 "여야 소통 먼저"/2024년 8월 29일(목)/KBS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두 번째 국정브리핑과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4+1 개혁안'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며 "남은 임기 동안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4+1 개혁안은 연금·의료·교육·노동의 기존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개혁안입니다.
의료 개혁에 관해선 "의료 공백을 야기한 의대 증원 문제는 이미 마무리됐다"며 정원 재논의는 없다고 못박으며 "의료 개혁의 본질인 지역 의료 살리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국민연금 개혁안의 밑그림을 직접 공개하며 "청년 세대가 수긍할 수 있는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연금 지급 보장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현안에선 "당정 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설을 부인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양자 회담 제안에 대해선 "국회 정상화가 먼저"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제와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선 "공급과 수요 정책으로 부동산 과열 분위기를 잡겠다"면서 "미일 정상 교체에도 한미일 3국 협력은 문제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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